‘로필3’ 유하준, 종영소감 “끝나도 달콤한 기억으로 남길”

      2014.03.04 13:58   수정 : 2014.10.29 07:42기사원문


유하준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4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이하 로필3)’의 제작사측은 극중 안민석 역으로 개성 있는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유하준의 종영 소감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로필3’ 대본을 든 유하준과 박효주가 다정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극중 박효주와의 남다른 케미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온 유하준은 “로맨틱 드라마는 처음이라 긴장도 많이 됐었는데 벌써 마지막이라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설레었던 만큼 아쉬움이 크지만 다음에도 ‘로필3’와 같은 좋은 작품을 만나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함께 고생한 배우들을 비롯해 감독님, 스태프들 모두 감사하고 특히 파트너 박효주씨에게 고마운 맘이 크다. 이번 드라마를 촬영하는 내내 정말 행복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유하준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안민석으로 살 수 있었던 나날을 잊지 못할 것 같다. ‘정석커플’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 역시 드라마가 끝나더라도 달콤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유하준은 마지막 촬영 당일 촬영 종료 후 쉽사리 촬영장을 뜨지 못하고 정들었던 스태프 한 명, 한 명 인사를 나누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랬다는 후문이다.


‘로필3’에서 유하준은 지적인 외모와 함께 담백한 인스턴트식 ‘하룻밤 연애’를 즐기는 자유연애주의자의 모습을 보여 주며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민정(박효주)의 임신 소식을 접한 후 달라진 안민석의 엉뚱하고 신선한 유기농 사랑법으로 ‘로필 앓이’에 가속도를 붙여주었다.


한편 ‘로필3’ 마지막회는 금일 오후 9시40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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