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미얀마에서 종합물류서비스 제공

      2014.03.05 14:17   수정 : 2014.10.29 06:59기사원문

한진이 미얀마에 진출한다.

한진은 인도, 동남아, 중국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 미얀마 진출을 위해 법인 설립 절차를 거쳐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물류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미얀마 최대 도시인 양곤에 법인을 설치, 육상운송을 비롯한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현지 유일의 선진 물류기업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한진은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에서 동남아 지역 물류사업 노하우를 통한 안정적이고 신속한 현지 적응력으로 다양한 물류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특히 그룹사인 대한항공 및 한진해운의 항공·해상 네트워크를 연계한 육해공 물류인프라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얀마에 투자와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물류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재 미얀마 정부에서 추진중인 대규모 인프라 정비사업과 관련해 건설자재 조달, 중량화물 운송, 현지기업 이전 등의 프로젝트에서도 국내 기업이 성공적인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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