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부실채권정리기법 전수를 위해 아시아개발은행(ADB)에 직원 파견

      2014.03.16 13:00   수정 : 2014.10.29 03:26기사원문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아시아개발은행(ADB)에 직원을 파견, 부실채권정기금의 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캠코는 이번 파견은 아시아 지역 신흥국의 요청이 반영된 것으로 2009년 런던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담에서 성공사례로 소개된 바 있는 캠코의 부실채권정리 기법과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16일 밝혔다.

캠코는 아시아 역내 경제안정망 공동구축을 위해 지난해 5월 국내 최초 공기업 주도로 ADB 및 아시아 5개국 7개 회원기관과 비정부 국제기구인 IPAF를 창설한 바 있다.

IPAF의 본격적 가동을 위해 민간주도의 국제기구로는 최초로 ADB 본사(필리핀 마닐라) 내 IPAF 사무국)이 설치,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파견 직원은 신설된 IPAF 사무국에 2년간 근무하게 된다.


캠코에서 파견하는 ADB 근무자는 올해 초 사내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ADB 지역통합국 이완 아지즈 국장과 대면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캠코 투자금융부 김형수 차장은 1998년부터 국제금융, 기업구조조정 및 선박금융 등의 업무를 수행했으며, 작년에는 IPAF 창립 태스크포스팀(TFT)의 일원으로 참가한 바 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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