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DB전문인력 양성 산학협력
2014.03.20 14:06
수정 : 2014.10.29 02:29기사원문
단국대(총장 장호성)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서강수)은 20일 오전 죽전캠퍼스 범정관 회의실에서 데이터베이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장호성 단국대 총장과 서강수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원장을 비롯해 손삼수 웨어밸리 대표이사, 장인수 티베로 대표이사,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이사, 이화식 엔코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단국대와 한국데이터베이스 진흥원은 DB교육커리큘럼, 실습자료 등 교보재 지원, 재학생 및 교수 등 대상별 맞춤특화 DB교육 지원, 재학생 대상 DB전문가 멘토링 및 온라인 강의 등을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고 있는 'DB전문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협약을 통해 대학내 DB관련 인프라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협약에 따라 단국대는 'DB전문인력 육성대학'으로 지정되었으며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DB소프트웨어 전문회사인 웨어벨리(주), 티베로(주), 위세아이텍(주), 엔코아(주)로부터 16억원 상당의 DB소프트웨어 360점을 기증받았다.
서강수 한국데이터베이스 진흥원 원장은 "작년 경제 불황 속에서도 데이터베이스 분야는 9% 성장을 이뤘다"면서 "매년 1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는 것에 비해 인력은 부족한 상황인데 단국대와 협약을 통해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장호성 단국대 총장은 소프트웨어를 기증해 준 기업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학생들이 전문성을 꾀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