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 베이비붐 세대 창업지원 결실

      2014.03.24 18:21   수정 : 2014.10.29 01:46기사원문
SK텔레콤이 지난해부터 추진한 '베이비붐' 세대의 창업지원 프로젝트가 공동사업의 결실로 이어졌다.

SK텔레콤은 ㈜허브앤스포크가 개발한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신개념 운동기구인 '스마트짐보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짐보드는 스마트기기 기반의 게임,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로 조작해 즐길 수 있는 실내 운동 솔루션이다.

이용자는 자신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 탑재된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센서가 내장된 운동보드 위에서 스텝을 밟으며 즐길 수 있다. 게임이 끝나면 운동량과 소모 칼로리 등을 계산해 체계화된 운동 목표를 관리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의 제작사인 허브앤스포크는 SK텔레콤의 베이비붐세대 ICT 기반 창업지원 프로젝트인 '브라보! 리스타트'의 1기 창업사다.

허브앤스포크는 '브라보! 리스타트'의 초기 지원 자금을 통해 스마트짐보드 프로토타입(시범용)을 제작할 수 있었고, 이후 외부 기관을 통한 자금 확보가 가능해져 사업화까지 이어졌다.


SK텔레콤은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 중국 시장을 비롯한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올해 스마트짐보드의 매출 목표는 100억원으로 세웠다.


SK텔레콤 이명근 기업사업부문장은 "앞으로도 SK텔레콤은 국내 다양한 중소기업들과의 지속적 협력을 이어나가 ICT생태계 발전은 물론 해당 사업의 성공 스토리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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