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장 예비후보 서영석 ‘부천 3개구 중심전략’ 발표

      2014.03.31 14:12   수정 : 2014.10.29 00:40기사원문


서영석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시장후보군 중 제일 먼저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발송하고, 부천 3개구 중심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가 분야별 정책 공약에 이어 내세운 ‘부천3개구 중심발전 전략’은 각 구별 특성과 인프라를 살려 집중적으로 발전 육성시키겠다는 것이 골자다.

서영석 예비후보는 “부천3개구 중심전략을 통해 중소기업과 공장이 밀접한 오정구는 경제중심구로, 문화인프라가 풍부한 원미구는 문화중심구로, 소사구는 교육중심구로 각각 발전시키겠다”며 “경제, 문화, 교육 중심의 각 구를 특성에 맞게 발전시키면 전체적인 시너지 효과로 부천시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오정구에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와 군부대 이전, 고도제한 완화, 뿌리산업특구, 선진물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현재 국토부와 도로공사 등 정부기관이 지하구간 선정 및 통행료 폐지 등에 대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오랜 숙원인 고도제한에 대해 서영석 후보는 ‘원포인트 규제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부천규제개혁114’를 통해 부천의 발전을 저해하는 주요 규제에 대해 일정부분, 일정기간에 한정해서라도 규제를 풀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뿌리산업특구와 선진물류 메카로서의 발전방안은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공약이다.

또한 원미구에는 문화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화로 돈버는 관광산업이 될 수 있도록 한류관광허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경쟁력있는 해외 체인 호텔을 유치하고, 영화ㆍ만화ㆍ애니메이션 기반의 한류컨텐츠를 개발하여 관광자원화할 계획이다.

국비지원을 통한 원미도심재생사업을 추진계획도 밝혔다. 국토부가 도시재생과를 설치하고 도시재생 선도지역을 선정하고 있는 중이어서 충분히 실현가능한 공약이라는 것이 서 예비후보 측의 전망이다. 또한 중앙공원을 시민의 숲으로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소사구에는 부천청소년육성재단설립과 대기업 자사고 유치를 통하여 교육중심구로서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부천을 제외한 수원, 안양, 성남, 용인 등 경기도 주변 도시에는 청소년육성재단이 설립되어 운영중이다. 특목고나 자사고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도시에 있는 경쟁력있는 고등학교가 부천시에는 없다. 이를 위해 대기업 재단의 자사고를 설립하여 교육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것이다.

한편 새누리당 서영석 예비후보의 부천3개구 중심전략을 포함한 모든 공약은 부천시장 선거를 앞두고 추진해온 ‘36개동 민심대장정’, ‘부천 삶의 현장’ 등을 통해 부천시민들과 함께 만든 ‘시민공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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