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아’ 韓美 양국에서 흥행몰이

      2014.03.31 16:36   수정 : 2014.10.29 00:37기사원문


영화 ‘노아’가 국내에서 개봉 2주차에 174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미국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3월31일 기준 영진위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아’는 오전 10시 기준으로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는 압도적인 비주얼과 성경에 나온 노아의 방주를 차용한 스토리를 통해 30대 이상의 관객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깊이있는 연출력과 스타성과 신뢰성을 모두 갖춘 러셀 크로우, 안소니 홉킨스의 연기는 영화를 이끌어 가는 힘이 되고 있다.

인간의 선과 악에 대한 의미있는 메시지까지 전하는 ‘노아’는 관객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 관계자는 “다른 대작보다 흥행속도가 빠르다고 할 수는 없지만, 30대 이상의 관객들이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면서 “이런 지지율 때문에 꾸준히 흥행몰이를 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현재 ‘노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개봉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이번주 월요일 현지에서 개봉해 박스 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와 한국에서 동시에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황인성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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