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아버지 대처승 고백 관심집중...“어린시절 왕따된 적도”

      2014.04.08 13:24   수정 : 2014.10.28 15:21기사원문


이선희의 아버지가 대처승임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가수 이선희는 “아버지는 대처승이었다. 기도를 굉장히 많이 하시는 분이었다”라며 “저는 시내에서 학교를 다니면서도 숲 속에서 살았다”고 털어놨다.

대처승이란 결혼을 하지 않는 일반 승려와는 달리 결혼해 아내와 가정을 둔 남자 승려를 뜻하는 말로 이선희의 고백에 방송 직후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이선희는 지난 2009년 4월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해서도 "아버지는 종교인이다.
스님이다. 대처승이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이선희는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절에서 살았다.
친구들은 학교 끝나면 다 가정집으로 가는데 나는 가방을 들고 산으로 들어갔다”며 “어느 날 친구들을 데려갔는데 그 후로 애들이 '쟤네 아빠 스님이야'라며 놀렸다. 소위 말하는 왕따가 됐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방송직후 네티즌들은 “대처승이라니 처음 알았다”, “뭣 모르는 어린아이들에게는 그게 놀림감이 될 수도 있었을 듯”, “독특한 유년시절이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