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13일 손연재 페사로 월드컵 개인 결선 생중계
2014.04.11 10:53
수정 : 2014.10.28 11:57기사원문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 연세대)의 ‘체조 여왕’ 자리에 도전하는 무대를 안방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10일 SBS는 “오는 13일 손연재가 출전하는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개인결선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또한 스포츠채널 SBS스포츠는 오는 14일 손연재의 경기를 녹화로 중계방송 할 예정이다.
손연재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개인 종합 우승을 비롯해 금메달 4개를 휩쓰는 기염을 토하며 한국 리듬체조의 역사를 다시 썼다. ‘월드컵 4관왕’의 기록을 세우며 자신감을 충전한 손연재는 페사로 월드컵에서 또 한 번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페사로 월드컵은 손연재가 현역 최강자들과 실력을 겨룰 진정한 시험대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강 야나 쿠드랍체바(17), 마르가리타 마문(19, 이상 러시아), 안나 리자트디노바(21, 우크라이나) 등이 불참했던 리스본 월드컵과는 달리 페사로 월드컵에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손연재가 이번 월드컵에서 ‘진검 승부’를 치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손연재의 금빛 무대는 오는 13일 오후 8시45분에 생중계되며, 다음날인 14일 오전 9시 SBS스포츠에서 녹화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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