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서 낙태 근절 위한 생명대행진 행사 열려

      2014.04.14 10:58   수정 : 2014.10.28 10:10기사원문
청계광장서 낙태 근절 위한 생명대행진 행사 열려
프로라이프연합회 주관으로 서울 청계광장에서 비우당교까지 행진

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제 3회 생명대행진 행사'가 프로라이프연합회 주최로 열렸다.

이번 행사 주제는 '여성과 낙태'다. 참가자들은 여성 자신을 소중히 여기기 위해 낙태를 거부하고 태아를 소중히 지켜낼 것을 외치면서 청계광장을 출발해 비우당교까지 약 4.3 km를 행진했다.

행진엔 어린이들도 상당수 동참해 생명사랑을 홍보했다.

이날 프로라이프연합회는 "낙태는 사람을 두 번 죽인다. 한번은 태아를, 또 한번은 여성의 양심을 죽인다"며 "여성들이 낙태권을 주장할게 아니라 자신과 태아를 소중히 지켜낼 수 있는 행복권을 주장해달라"고 호소했다.

프로라이프연합회는 낙태근절을 선포한 산부인과 의사들이 만든 의사회를 시작으로, 생명사랑을 ?외치는 변호사회, 교수회, 여성회, 청년회, 낙태반대운동연합, 카톨릭 및 개신교회 등 생명운동 단체들이 생명존중이라는 공동목표로 지난 2011년 6월 18일 연합한 단체다.

앞서 2012과 2013년 두 차례 생명대행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생명대행진 참석단체는 꽃동네유지재단, (사)낙태반대운동연합, 목산교회, 천주교 청주교구 새생명지원센터, 주사랑공동체, 인천자모원, 천주교 청주교구, (재)한마음한몸운동본부, (사)한국입양홍보회,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대원제약, 경동기업, 천주교 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 및 수도권 초·중·고교와 대학들이다.


lim648@fnnews.com 임정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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