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 과학의 달 ‘부산과학창의한마당’ 개최
2014.04.15 07:28
수정 : 2014.10.28 08:55기사원문
부산교육청(교육감 임혜경)은 부산시 및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공동으로 19일부터 20일까지 부산교육청 수학과학창의체험관(궁리마루)에서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궁리하라! 과학의 원리'라는 주제로 과학실험 시연, 과학체험존 중심으로 무료로 열리는 '2014 부산과학창의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부산과학창의한마당'은 제13회 부산과학축전이 11월 대한민국과학축전의 부산 개최로 인해 11월에 동시 개최됨에 따라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학생들의 과학호기심 충족을 위해 열리게 됐으며 '수학, 무한상상으로 가는 길' 이란 주제의 수학 특별 강연을 '천재들의 수학노트' 저자인 박부성 경남대 수학교육과 교수가 진행한다.
또 부산소방본부는 소방차, 화제안전체험차량 등 각종 차량과 소방견행진, 구급활동 시연 등으로 어린이들에게 소방안전의식을 높이며 동의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에서 진행되는 과학글짓기,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인터넷 윤리캠페인 유로번지 체험이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과학의 원리를 눈으로 몸으로 체험하기 위해 '아빠 어디가?', '궁리발전소', '통통 과학', '물과 공기는 친구', '신기깜짝 빛의 세상', '과거는 미래를 보는 열쇠' 등으로 탐구할 수 있게 만들었으며 밤하늘의 신비를 대낮에도 체험할 수 있도록 대형 에어돔에서 펼쳐지는 '별에서 온 그대' 프로그램, 손고리게임, 카프라 쌓기, 비누방울 놀이도 별도의 체험존으로 꾸며진다.
행사장의 중앙에는 김병인 박사 등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연구원들이 9만볼트의 고전압을 이용한 데슬라코일, 드라이아이스 댄스, 자석으로 만든 가속기 실험장치 등으로 사이언스 쇼를 연출해 청소년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대행사로 한진중공업에서 길이 17m되는 초대형 에어터널(조선관)에 일산 킨텍스에 열린 '가스텍(Gastech 2014)'에서 전시한 LPG선과 LNG선,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선, 항공모함 형태의 독도함 모형 등 다양한 선박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한국원자력의학원, 신라대 WISET 사업단 등이 체험 및 전시행사를 열며 부산지역 6개 과학관과 부산기상청도 부스를 열어 행사를 가진다.
부산과학창의한마당을 통해 청소년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동기부여가 돼 미래과학자 양성의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며 과학문화도시 부산 조성을 촉진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한편 부산과학창의한마당 프로그램 안내와 참여방법 등은 궁리마루 홈페이지(www.mspar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