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스협회, 주한 인도대사에 ‘무궁화 대훈장’
2014.04.15 22:14
수정 : 2014.10.28 07:46기사원문
비시누 프라카시 주한 인도 대사가 국제 민간 사회봉사단체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로부터 제1호 무궁화 대훈장을 받았다.
류진수 인도 명예총영사는 15일 주한인도대사관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박유근 총재가 프라카시 대사에 서훈한 훈장을 전달했다. 프라카시 대사는 세계 평화와 한·인도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첫 무궁화 대훈장 수훈자가 됐다.
류 명예총영사는 훈장 수여 후 "20년 넘게 부산 지역 인도 명예총영사로서 인도의 문화.예술.종교 전파를 위해 노력해 왔는데, 제1호 무궁화 대훈장을 인도 대사에게 수여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프라카시 대사는 "뜻깊은 상을 받아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라이온스클럽은 1917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조직돼 올해로 출범 98년째를 맞는 국제 사회봉사 단체로, 207개 국가에 5만여개 클럽과 약 135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에는 17만명 정도의 라이온스클럽 회원이 있으며, 인도 회원은 5만명 정도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