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뚜레쥬르’ 중국 저장성 진출

      2014.04.16 10:06   수정 : 2014.04.16 10:06기사원문

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중국 저장성에 진출한다.

뚜레쥬르는 중국 저장성 대형 유통 기업인 '항저우 상마오뤼요우집단유한공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이하 MF)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저장성'은 중국 내 GDP 4위 규모인 경제성장 중심 지역으로 GDP의 80%는 민영경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중산층이 두텁게 형성되어 있어 사업 확장을 위한 고객 기반도 탄탄할 것으로 �레쥬르 측은 기대하고 있다.

뚜레쥬르의 파트너사인 '항저우 상마오뤼요우집단유한공사'는 유통(백화점, 마트), 관광(호텔, 리조트), 외식, 문화 사업을 하고 있다.

정문목 CJ푸드빌 대표는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서로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어떠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항저우 상마오뤼요우집단유한공사 역시 뚜레쥬르 사업을 통해 더 큰 발전을 가져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뚜레쥬르 중국 내 매장은 베이징, 톈진, 상하이, 웨이하이, 쑤저우 등 중국 5개 도시 및 쓰촨, 허난, 산시, 산시, 푸젠성, 저장성 등 여섯개 성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2017년까지 중국 내 매장 1600개 오픈'이라는 목표에도 한층 속도가 붙고 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2005년 중국 진출 이후 지난해까지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고, 전속 모델인 김수현 효과 및 프리미엄 매장 전략까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중국 사업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더욱 정진해 CJ의 글로벌 전략 중 외식 부문 중국에서의 성과를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뚜레쥬르는 현재 중국 외에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7개국에 진출해 14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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