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23일 4번째 마이너리그 등판…‘첫 승 도전’
2014.04.22 10:06
수정 : 2014.10.28 05:11기사원문
윤석민(28, 볼티모어 오리올스)이 4번째 마이너리그 등판을 갖는다.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팀인 노포크 타이즈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윤석민이 오는 23일 펜실베이니아주 리하이벨리에서 열리는 리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선다”고 밝혔다.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출발한 윤석민은 앞서 3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9.49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9일 첫 등판에서 2⅓이닝 동안 11피안타(1피홈런) 9실점으로 난타를 당한 윤석민은 14일에는 4⅓이닝을 소화하며 6피안타 4볼넷 3실점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윤석민은 지난 19일 템파베이 레이스 산하 더럼 불스와의 경기에서 5⅔이닝 동안 8피안타 2실점(1자책점)으로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직까지 승리가 없는 윤석민은 이번 4번째 등판을 통해 첫 승에 도전한다. 첫 승을 따내는 것 외에도 지난 세 차례 등판보다 나은 투구로 코칭스태프의 신뢰를 쌓는 것 역시 중요하다.
한편 상대 투수는 우완 배리 아이언 엔라이트로 확정됐다. 엔라이트 역시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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