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 더블 매직스페이스 V9500 냉장고

      2014.04.22 17:57   수정 : 2014.10.28 04:54기사원문

LG전자의 초프리미엄 제품과 소형가전 패키지가 불황극복의 쌍두마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먼저 지난달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한 '더블 매직스페이스 V9500 냉장고'는 이달 초까지 누적 1000대 이상 판매고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상냉장 하냉동 타입의 LG전자 '디오스 V9500'은 냉장실 오른쪽 문뿐만 아니라 왼쪽 문에도 '매직스페이스'를 추가로 적용해 수납용량을 47L에서 86L로 키웠다. 또 세계 최초로 스테인리스 재질에 금속을 증발시킨 증기로 색상을 입힌 증착공법과 미세유리를 메탈 전면에 코팅해 심미성을 높이면서 내구성도 강화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가 초고가에도 불구하고 출시 초기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감성적인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호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얼음 정수기와 냉장고를 결합한 LG전자 디오스 정수기냉장고도 봄 혼수 수요가 몰리면서 이달 들어 판매량이 급증해 2000대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판매량의 두 배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300만원대 제품이 주류를 이루면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새롭게 출시하는 프리미엄 소형가전 패키지 '꼬망스 컬렉션'에 대한 기대도 크다.

'꼬망스 컬렉션'은 최근 세컨드 가전 수요 및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했다. 꼬망스 미니세탁기·꼬망스 미니냉장고·전자레인지·로봇청소기·코드리스 투인원(2 in 1) 청소기·침구청소기·정수기 등 7종으로 구성됐다.

고객 선호도 조사를 반영해 럭셔리 라임, 럭셔리 샤인, 럭셔리 화이트 등 3종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제품 디자인과 차별화했다. 특히 상큼한 느낌을 강조한 럭셔리 라임 디자인은 패션 소품 효과는 물론 집안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LG전자는 이달 중순 럭셔리 샤인 주요 제품을 시작으로 색상별 순차 출시한다. 또 럭셔리 라임 모델은 오는 5월 15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은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꼬망스 컬렉션'을 통해 새로운 수요 창출은 물론 기존 소형가전 시장에서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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