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파이로일렉 가스실린더용 자켓히터 3종 방폭 인증 획득

      2014.04.24 09:25   수정 : 2014.10.28 04:19기사원문

솔고바이오메디칼의 계열사 솔고파이로일렉은 가스실린더용 자켓히터 3종이 국내를 비롯해 유럽, 중국에서 방폭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증 제품은 Y실린더용 자켓히터(모델명 FBJH SR/Y-6000와 Y-8000) 2종과 TON실린더용 자켓히터(모델명 FBJH SR/T-8000) 1종 총 3종으로, 세계방폭규격(IECEx) 인증기관인 영국 바세파(SGS Baseefa), 중국 넵시(NEPSI), 한국안전보건공단(KOSHA)으로부터 각각 방폭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가스제조업체, 반도체 공장 등 가스를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수많은 사업장은 모두 직간접적으로 폭발의 위험을 안고 있기 때문에 방폭 인증을 받은 전기제품 및 부품을 사용해야만 한다. 하지만 그동안 국내에는 방폭 인증된 제품이 없어 비싼 외국제품을 수입해 사용하거나 방폭설계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비인증 제품을 사용해 왔다.


솔고파이로일렉은 그린에너지를 위한 부품소재 연구소를 자체 설립해 우수한 내열성과 내마모성을 자랑하는 유리섬유가 함유된 실리콘러버 시트형 자켓히터를 개발, 삼성전자 중국 시안 반도체공장 및 화성 사업장에 이미 납품을 완료했다.


솔고파이로일렉 이보환 대표는 "가스 및 유류를 다루는 사업장의 재해를 방지하는데 기여하고자 가스 실린더용 자켓히터를 개발하고 관련 방폭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국내 및 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앞으로 유럽, 러시아, 일본 등 수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해외시장 개척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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