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기자 전직.. 보도국 국제부 배치
2014.04.25 07:16
수정 : 2014.10.28 03:55기사원문
배현진 MBC 아나운서가 기자로 전직했다. 보도국 국제부로 발령돼 기자와 앵커 생활을 병행할 예정이다.
24일 오후 MBC는 배현진 아나운서의 인사 소식을 전하며 "배현진은 보도국 국제부로 배치됐으며 오는 5월 12일부터 '뉴스데스크'의 앵커를 맡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MBC에 따르면 배현진 아나운서는 최근 자사 직원들을 취재기자로 선발하는 사내공모를 통해 전직 의사를 밝혔다. 이미 오는 5월부터 '뉴스데스크'의 앵커를 맡을 예정이었던 배현진 아나운서가 전직 의사를 밝힌 배경과 이후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이로써 배현진 아나운서는 아나운서국에서 보도국으로 발령 앞서 박영선, 손석희, 김현경, 백지연, 김주하 아나운서 등이 기자로 전직해 활약했던 계보를 이어갔으며 5월부터 앵커 생활도 병행하게 된다.
한편 배현진 아나운서는 2008년 MBC에 입사해 2011년 4월부터 3년간 '뉴스데스크' 진행을 맡았다. MBC노동조합 총파업 중이던 2012년 노조 탈퇴 후 앵커직에 복귀했다. 지난해 11월 '뉴스데스크' 앵커 자리를 물러났으나 6개월 만에 복귀가 확정됐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