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 대구기업(㈜알엔웨어)서 IR 터치 스크린 기증 받아
2014.04.27 11:00
수정 : 2014.10.28 03:27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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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국립대구과학관은 김영규 ㈜알엔웨어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국립대구과학관 대회의실에서 '100인치 아이알(IR) 터치 스크린 기증식'과 함께 시연회를 개최했다. IR 터치 스크린(Infrared ray touch screen)은 적외선 센서를 적용한 양방향 멀티터치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기증받은 100인치 IR 터치 스크린을 오는 6월 문을 여는 '무한상상실'에 비치,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화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창조경제 사례 전시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강신원 국립대구과학관장은 "기업에서 땀과 정성을 바쳐 연구개발한 제품을 미래 과학자들이 방문하는 과학관에 기증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소중한 기증품인 만큼 창조경제 학습장인 무한상상실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도 "대구연구개발특구에서 받은 R&D자금으로 개발한 제품을 대구과학관에 기증, 매우 기쁘다"며 "과학관을 찾은 학생들도 본인처럼 정보기술(IT) 기업가의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엔웨어는 지난 2010년 대구에서 창업한 무선영상 및 멀티터치 전문 IT기업으로, 지난해 대구연구개발특구로부터 특구기술사업화자금을 받아 '100인치급 고속 멀티터치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이번에 국립대구과학관에 기증한 100인치 IR 터치 스크린은 알엔웨어가 개발한 대표적인 성과물이다.
gimju@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