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TV부문, ‘별그대’-‘너목들’ 치열한 경쟁 ‘예고’

제50회 ‘백상예술대상’ 후보작이 공개됐다.

28일 오는 5월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제 5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과 영화 부문 후보작이 공개됐다.

‘백상예술대상’은 무대예술과 영상예술의 중흥을 위해 1964년 제정된 국내유일의 종합예술상으로서 2014년 50회를 맞이했다.

특히 TV 부문에는 SBS ‘별에서 온 그대’와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각각 8개 부문과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먼저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는 KBS ‘굿닥터’,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별에서 온 그대’, JTBC ‘밀회’ tvN ‘응답하라 1994’가 올랐다.

연출상은 드라마 작품상 후보작을 연출한 PD들인 ‘굿닥터’ 기민수PD, ‘응답하라 1994’ 신원호PD, ‘밀회’ 안판석PD, ‘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PD, ‘너의 목소리가 들려’ 조수원PD가 노미네이트 됐다.

남녀 최우수 연기상으로는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전지현 ‘밀회’ 유아인,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종석, 이보영, ‘정도전’ 조재현, ‘굿닥터’ 주원, ‘응답하라 1994’ 고아라, ‘따뜻한 말 한마디’ 김지수, ‘직장의 신’ 김혜수가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남녀 신인 연기상에는 ‘응답하라 1994’ 김성균, 정우, ‘신의 선물-14일’ 바로, ‘구가의 서’ 최진혁과 ‘은희’ 경수진, ‘응답하라 1994’ 도희, ‘기황후’ 백진희,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손여은, ‘따뜻한 말 한마디’ 한그루가 후보에 올랐다.

또한 올해 처음 신설된 드라마 OST 부문에는 ‘응답하라 1994′ OST인 로이킴의 ‘서울 이곳은’과 성시경의 ‘너에게’, ‘별에서 온 그대’ OST인 린의 ‘My Destiny’, ‘비밀’ OST인 에일리의 ‘눈물이 맘을 훔쳐서’, ‘상속자들’ OST인 이창민의 ‘Moment’가 노미네이트 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예능 작품상으로는 tvN ‘꽃보다 할배’, KBS ‘불후의 명곡’, ‘슈퍼맨이 돌아왔다’, MBC ‘진짜사나이’, JTBC ‘히든싱어’가 후보에 올랐으며, 남녀 예능상 후보로는 ‘라디오스타’ 김구라, ‘아빠어디가’ 김성주, ‘마녀사냥’ 신동엽, ‘SNL 코리아’ 유희열, ‘히든싱어’ 전현무와 ‘개그콘서트’ 김영희, 김지민, ‘세바퀴’ 박미선, ‘식신로드’ 박지윤, ‘안녕하세요’ 이영자가 선정됐다.

한편 제50회 LF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은 내달 27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며, JTBC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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