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병만족, 꿀잠 온유위해 장난으로 ‘대동단결’

      2014.05.02 22:26   수정 : 2014.10.28 01:35기사원문


온유가 이번에도 꿀잠을 선보여 병만족 모두를 놀라게 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에서 오랑우탄 섬에서 두 번째 아침을 맞이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온유 이외에 다른 멤버들은 퉁퉁 부은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섰고, 온유는 침낭 속에서 안대를 찬 채 유유히 숙면을 취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자 봉태규는 “얼마나 자는지 한 번 가만 내비 둬 보자”라고 제안했다. 이후 제작진이 왜 6명이냐고 묻자 모두들 손가락을 입으로 가져다 대며 조용히 해 달라고 신호를 보냈다.


그리고 김병만은 “온유에게 집에서 자고 있는데 눈을 뜨니 가족들이 다 나간 후 아무도 없을 때의 그 느낌을 느끼게 해 주고 싶다”며 온유를 깨우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한 그가 어제 저녁 늦게까지 멤버들을 위해 모닥불이 꺼지지 않게 하느라 늦게 잤다고 말하며 배려어린 모습까지 보였다.


이어 나머지 멤버들은 펄로 나가 조개를 잡는 조개잡이 팀과 투망낚시 팀을 정했고, 온유가 잠에서 깨면 펄 팀으로 합류하자고 정한 후에 모두들 사냥에 나서 시청자들은 장난과 배려어린 마음으로 대동단결된 병만족의 모습에 웃음을 지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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