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대형 LCD패널 18분기 연속 1위
2014.05.08 17:35
수정 : 2014.10.28 00:31기사원문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4분기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장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1·4분기에 TV.모니터.노트북PC 등에 쓰이는 대형 LCD 패널 시장 점유율 25.0%를 기록했다. 전분기(28.8%)와 비교해 점유율은 다소 줄었지만 2009년 4·4분기부터 18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출하량으로는 4190만대에 이른다.
같은 기간 전 세계 출하량은 1억6790만대로 지난해 1·4분기(1억6416만대)에 비해 2.3% 늘었다. 다만 작년 4·4분기(1억8232만대)와 비교하면 7.9% 줄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같은 기간 3560만대(21.2%)로 2위를 유지했으며 대만 이노룩스와 AU옵트로닉스(AUO)가 각각 3048만대(18.2%)와 2928만(17.4%)로 뒤를 이었다.
김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