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딜 성사’ 김태술, 강병현-장민국과 전격 맞트레이드

      2014.05.15 10:31   수정 : 2014.05.15 10:31기사원문


프로농구판에 ‘초대형 빅딜’이 성사됐다. 주인공은 김태술(30,KGC인삼공사)이다.

김태술은 2014년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선수 가운데 최대어로 꼽혔고, 보수총액 6억 2,000만원(연봉 5억원, 인센티브 1억 2,000만원)을 받게 됐다. 하지만 김태술에게 보수를 지급하는 구단은 원 소속구단 안양 KGC인삼공사가 아닌 전주 KCC다.

KGC인삼공사는 김태술과 재계약을 체결한 뒤 곧바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15일 KCC는 “강병현(29)과 장민국(25)을 김태술과 맞바꾸는 2대1 ‘사인 앤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007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선발돼 올해 FA 신분이 된 김태술은 2013-2014시즌 32경기에 출장해 경기 당 평균 8.5점 5.5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으며, 어시스트 부문에서는 전체 1위를 차지했다.

KCC는 “김태술은 영리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노련한 경기운영이 가능한 선수”라며 “동료들과의 팀플레이에 능한 선수다.
김태술의 영입을 통해 기존 멤버인 하승진, 김민구와의 시너지 효과 또한 노릴 수 있게 됐다”고 반색을 표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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