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백설 다담’, 웰빙 밥상 뚝딱
2014.05.15 16:59
수정 : 2014.10.27 12:57기사원문
CJ제일제당이 캠핑의 대중화에 발맞춰 '캠핑과 쿠킹(Camping & Cooking)'을 즐기는 소비자들(일명 '씨씨족')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가장 발 빠르게 캠핑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 제품으로 찌개양념인 '백설 다담'을 꼽을 수 있다. '백설 다담'은 요리를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갖은 양념이 다 들어간 간편식 찌개양념 브랜드로, 쇠고기우렁 강된장, 부대찌개, 바지락 순두부, 냉이된장, 뚝배기 청국장, 얼큰 매운탕, 정통 된장찌개 등 총 7종(사진)이다. 지난해 캠핑 트렌드에 맞춰 캠핑마케팅에 주력하며 국내 캠핑식품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즉석밥 대명사 '햇반'은 간편하게 '갓 지은 밥맛'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앞세워 '씨씨족'을 공략하고 있다. 흰 쌀밥은 물론 발아현미밥, 검정콩밥, 찰보리밥, 흑미밥, 오곡밥, 100% 현미로 지은 밥 등 다양한 '햇반' 잡곡밥류를 앞세워 '씨씨족'의 건강/웰빙까지 챙기는 데 신경 썼다. 구수한 맛은 물론 특유의 향이 있고 영양까지 좋아 야외에서도 가족 구성원 모두 체질과 입맛에 따라 6개 잡곡밥류 제품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중 최근에는 고혈압, 성인병 건강에 현미가 좋다고 알려지며 '100% 현미로 지은 밥'을 출시, 큰 인기가 예상된다.
'밥 도둑'으로 알려진 '스팸'도 캠핑장에서 대표적으로 갖춰야 하는 '머스트해브(Must Have)' 제품이다. 고소하면서도 짠맛을 줄인 '스팸 마일드'부터 싱글족과 맞벌이 부부를 겨냥한 '스팸 싱글' 등으로 최고의 반찬으로 사랑 받고 있다. 어떤 요리에 곁들여도 질리지 않는 맛뿐 아니라 낱개 포장 제품까지도 있어 손질이 필요 없는 것이 큰 장점이다.
스팸과 더불어 쉽고 간편하게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제품도 인기다.
지난 2012년 캠핑열풍에 발맞춰 출시한 '더(THE) 건강한 그릴 후랑크·비엔나'는 캠핑장에서의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바비큐 그릴에서 바로 구워먹을 수 있도록 2배 큰 사이즈에 첨가물을 빼고 순돈육으로 맛을 채운 것이 특징이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