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투자형 기업지원 사업 추진

      2014.05.16 12:35   수정 : 2014.10.27 12:04기사원문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진흥원(SBA)은 8개 벤처캐피털사와 함께 투자형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망 중소기업을 오디션 형식으로 뽑은 뒤 SBA가 투자, 마케팅, 판로, 연구개발(R&D), 입주공간 등을 지원하고, 벤처캐피털사가 추가로 투자를 하는 방식이다.

SBA는 최대 7개 중소기업을 뽑을 예정이다. 오디션은 2012년 이후 창업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 T-스타 2014'(Seoul T-Stars 2014)와 2011년까지 창업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 T-그랜츠 2014'(Seoul T-Giants 2014) 등 2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선정된 기업은 SBA와 벤처캐피털사로부터 투자를 받을 수 있고, SBA가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에서 경영기술 컨설팅, R&D 역량 강화 등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가하는 벤처캐피털사는 DSC인베스트먼트, 보광창업투자, 서울투자파트너스, 엘엔에스벤처캐피탈,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투썬인베스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SL인베스트먼트 등 8곳이다.


희망 기업은 홈페이지(www.sba.kr)에서 내달 17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내면 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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