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새 사령탑으로 판 할 감독 선임…수석코치는 라이언 긱스

      2014.05.19 23:47   수정 : 2014.05.19 23:47기사원문


‘명가재건’을 꿈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새로운 사령탑으로 루이스 판 할 감독을 선임했다.

19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 할 감독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판 할 감독은 2014 브라질월드컵을 마친 후 맨유의 감독직을 맡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맨유는 “판 할 감독과 함께 라이언 긱스를 수석코치로 임명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맨유는 ‘드림 체제’를 완성시켰다. 세계적인 명장으로 꼽히는 판 할 감독을 영입함과 동시에 데이비드 모예스 前 감독의 뒤를 이어 팀을 이끌던 긱스가 수석코치로 임명됐기 때문이다.


‘공격 축구의 선봉자’인 판 할 감독은 아약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을 거치면서 세계적인 명장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판 할 감독은 ‘리빌딩 전문가’로도 불리며,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젊은 선수들을 잘 키워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현재 네덜란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판 할 감독은 오는 6월 열리는 브라질월드컵을 마친 뒤 맨유에 합류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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