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아들 허영우, “아빠는 카메라 앞에서만 축구해준다”
2014.05.27 14:21
수정 : 2014.10.27 02:33기사원문
김보성의 아들 허영우가 ‘유자식 상팔자’에서 아빠 김보성에 대해 폭로했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 51회에서는 ‘출연자 중 내 부모였으면 하는 사람은?’이라는 주제로 갱년기 스타 부모와 사춘기 자녀 간에 한 치의 양보 없는 토론이 펼쳐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배우 김보성(본명 허석)의 아들 허영우는 “홍서범 아저씨가 내 아빠였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저씨는 자식들과 잘 놀아주실 것 같아서 선택했다. 홍서범 아저씨는 야구 동호회 ‘공놀이야’, 배드민턴 동호회 ‘콩놀이야’, 등산 동호회 ‘산놀이야’ 등 각종 동호회 활동을 되게 많이 하신다고 들었다”며 “그런 동호회 활동을 하는 홍서범 아저씨를 따라다니고 싶다”고 털어놨다.
특히 허영우는 “나는 활동적인 걸 좋아하는데 아빠(김보성)는 집에서 뒹굴기만 한다. 자다가 뒹굴다가 TV보고, 밥 먹고, 다시 뒹굴다가 하루 종일 잠만 주무시는 아빠보다는 같이 축구를 할 것 같은 홍서범 아저씨가 더 좋은 것 같다”고 폭로했다.
이를 듣고 충격에 빠진 김보성은 “아빠가 같이 축구 해줬지 않냐”며 반문했고, 허영우는 “촬영 있을 때만 잠깐”이라고 말끝을 흐려 녹화장을 초토화 시켰다.
김보성의 아내 박지윤 역시 “솔직히 말해서 남편이 많이 놀아주는 건 아니다. 축구도 자주 하지는 않았다”고 고백해 ‘의리의 아이콘’ 김보성을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유자식 상팔자’ 51회는 27일 오후 밤 11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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