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교통사고, 등교하던 초등생 차에 치여 사망
2014.05.30 14:02
수정 : 2014.10.26 22:34기사원문
'진주 교통사고'
경남 진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8시 24분께 경남 진주시내 한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 A(9)군이 아파트 입주민 B(39·여)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일어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A군은 등교하기 위해 도로를 건너던 도중 차에 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자녀를 학교까지 태워준 후 집으로 돌아오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B 씨는 차량과 가까운 곳에서 길을 건너던 학생을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것이 당황해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가 일어났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B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후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