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소녀’ 미스USA 올라 화제 “내 몸은 내가 지켜야...”

      2014.06.10 10:00   수정 : 2014.06.10 09:59기사원문




태권도 유단자 미스USA 올라

태권도 4단의 유단자인 미스 네바다 니아 산체스(24)가 미스USA에 올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서 열린 미스USA 최종심에서 미스 네바다 출신의 니아 산체스가 1위를 차지했다.

8세부터 태권도를 배운 유단자로 알려진 산체스는 15살에 지도자 자격증까지 따 지역 여성쉼터 등을 찾아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는 등 태권도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여대생 성범죄에 대한 해법을 묻자 니아 산체스는 "스스로 지켜야 한다"고 답했고, 이 답변이 그를 '미국 최고의 미녀'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우승으로 산체스는 올 하반기 열리는 2014년 미스유니버스에 미국을 대표해 참가할 예정이다.

산체스 미스USA 올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스USA가 태권소녀라니 멋지다", "미스USA 태권도 많이 알려주세요", "미스USA 한국에 한번 방문하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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