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루키’ 손준호, K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를 꿈꾼다!

      2014.06.12 15:50   수정 : 2014.06.12 15:50기사원문


‘디펜딩 챔피언’ 포항의 ‘슈퍼 루키’ 손준호가 올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를 포함한 14경기에 출전해 2골2도움을 기록하며 프로 1년 차라고는 보기 힘들만큼 돋보이는 활약을 하고 있다.

손준호는 일찌감치 황선홍 감독의 눈도장을 받으며 큰 경기에서도 출전 기회를 잡아왔고,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정확한 패스능력과 특유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K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를 꿈꾸고 있다.

이번 시즌 포항에 입단한 손준호는 지난 상주전에서의 추가골과 전북과의 ACL 16강 1차전에서도 추격의 동점골을 터트리며 주눅들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손준호는 지난 세레소 오사카와의 ACL 조별리그 5차전에서도 김승대의 골을 도우며 큰 경기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지난 1일 U-23 대표팀에 선발돼 쿠웨이트 평가전에 선발 출장한 손준호는 강한 압박과 정확한 킥으로 눈에 띠는 활약을 보여줬다.


후반기 손준호의 활약이 기대되는 점은 누구보다 포항의 ‘스틸타카’를 잘 이해한다는 점이다. 제철중-포철공고로 이어지는 포항의 유스 시스템을 경험하며 빠른 공수 전환을 지향하는 포항의 스틸타카를 몸으로 익혀온 선수가 바로 손준호이기 때문이다.


전지 훈련에 참여중인 손준호는 “후반기 리그 선두 유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다”라며 “전지훈련 동안 많은 준비를 해서 전반기 이상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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