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매체, “홍명보호 먹구름? 2002년 히딩크호와 닮았다”
2014.06.14 08:50
수정 : 2014.06.14 08:50기사원문
일본에서 홍명보호가 2002년 히딩크호와 비슷한 패턴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최근 일본의 한 매체는 “올해 4연승 중인 일본과 대조적으로 한국은 최근 6경기에서 2승4패를 기록했다. 튀니지에 0-1로 졌고, 가나와 마지막 평가전에서도 0-4 대패를 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회 직전 먹구름이 드리워진 것 같지만 홍명보호가 2002년과 닮았다는 사실을 주목하고 싶다”고 의견을 냈다.
또한 해당 매체는 “당시 히딩크 감독의 별명이 오대영이었다. 하지만 히딩크 감독은 비난을 일축하고 약점인 체력 훈련에 매진했다”며 “홍명보 감독의 침착하고 냉정한 자세는 현역 시절 영리한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고 장점을 꼽았다.
아울러 “2002년 대회처럼 위기의식을 강한 결속력으로 바꾸고 팀의 능력을 끌어 올릴 수 있을지 능력을 지켜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대한민국은 오는 18일 오전 7시에 러시아와 첫 예선전을 펼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