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악마,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전 응원 이번에는 ‘광화문 광장’

      2014.06.17 20:53   수정 : 2014.06.17 20:53기사원문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전 응원이 거리에서 펼쳐진다.

붉은악마는 18일 오전 7시 러시아전, 23일 오전 4시 알제리전, 27일 오전 5시 벨기에전 등 한국 대표팀의 본선 조별리그 경기에 대한 거리응원전을 모두 광화문 광장에서 펼친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은 17일 길거리 응원전이 열리는 코엑스 앞 영동대로와 광화문 광장 일대 교통을 일시 통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동대로 부근은 17일 오후 10시부터 18일 오후 2시까지 영동대로 왕복 14차로 도로 중 삼성역사거리에서 코엑스사거리 구간 진행방향 7개 차로를 전면 통제한다. 다만 반대편 코엑스 사거리에서 삼성역사거리 진행방향 7개 차로는 가변 차로로 운영해 양방향으로 차량이 주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화문 광장은 응원 참가 인원 규모에 따라 차량 통행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경찰은 일단 교통 통제를 하지 않다가 혼잡해지면 세종문화 회관 앞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구간 방향 상위 4개 차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경찰 판단에 따라 인원이 더 늘어나면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KT빌딩 앞 방향 구간은 상위 3개 차로를 막을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 거리응원에 영동대로, 광화문광장 두 곳에 각각 2만~3만명에서 최대 5만명까지 집결할 것으로 추산했다. 영동대로 거리응원에는 가수 싸이의 공연도 예정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자세한 교통 통제 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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