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정보개발원 ‘사회보장정보시스템’, UN 공공행정상 대상 수상
2014.06.18 15:01
수정 : 2014.06.18 15:01기사원문
18일 복지정보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UN 경제사회처 공공행정발전국은 2014년 UN공공행정상의 최종심사 결과, '정보화시대의 범정부적 접근 방식' 부문에서 복지정보개발원이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통보했다.
UN은 공공행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 각국의 공공행정 발전을 이끌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우수 공공정책과 제도를 선정해 'UN 공공행정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되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은 국민에게 편리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중앙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복지서비스의 신청부터 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시스템이다. 복지정보개발원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으로 '정보화시대의 범정부적 접근 방식' 부문에서 수상하게 됐고, 오는 26일 UN회원국 정부기관 및 공공행정 유관기관 약 100개국 1000여명이 모이는 2014년 UN 공공행정포럼에서 'UN 공공행정상'을 수상하게 된다.
복지정보개발원 원희목 원장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 지난 해 복지부 주관 소속·산하기관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UN공공행정상 수상으로, 시스템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국민들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전 부처의 복지사업 정보를 연계·통합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 복지분야 공공행정 혁신의 우수사례로서 다른 나라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