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분양단지/한진重 경남 진주 해모로 루비채

      2014.06.25 16:46   수정 : 2014.06.25 16:46기사원문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경남 진주시 초장1지구 도시개발 사업구역에서 진주 '해모로 루비채(婁泌彩)'를 특별분양,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한진중공업에 따르면 별 루, 물흐를 비, 색깔 채의 한자어로 이름 지어진 루비채는 '밤하늘의 별과 맑은 물, 자연의 푸른색을 맘껏 누릴 수 있는 집'이라는 의미다.

■해모로 철학 '집약'

이 단지에는 고품격 자연주의 아파트를 추구하는 해모로의 브랜드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됐다고 한진중공업은 전했다.

이 단지의 2블록은 지하 2층~지상 21층 564가구, 4블록은 지하 1층~지상 30층 77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뤄졌다.

전체 가구수의 약 85%를 85㎡ 이하의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했으며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으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풍부한 주변 녹지공간과 더불어 최고 수준의 수목으로 단지를 꾸민 '조경 프리미엄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근린공원과 연결녹지, 산책로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진주지역의 정서와 역사성을 바탕으로 하는 단지 내 정원 조성이 수요자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촉석루를 참고해 조성된 전통식 정자 형태의 휴게쉼터와 연못은 입주민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숲속의 오솔길을 걷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조성된 산책로는 마치 수목원에서 삼림욕을 하는 듯한 만족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품격과 예술성 갖춰"

이 밖에 전통문양 패턴을 활용한 돌담과 논개의 쌍가락지를 형상화한 미술장식품 등은 품격과 예술성을 함께 갖춰 단지의 수준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책을 읽거나 티타임을 즐기는 북카페, 골프연습장과 헬스클럽, 사우나 등 운동을 즐기고 피로를 풀 수 있는 편리한 주민 편의시설은 주민을 배려해 세심하게 만들어진 해모로 루비채의 또 다른 자랑거리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진주지역의 정서, 역사성, 품격 및 예술성 등이 한 곳에 어우러져 하나의 조용한 자연복합 공원을 연상케 하는 진주 '해모로 루비채'는 쾌적함과 편리함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진주지역 최고의 주거 단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모로는 주민을 고려한 설계 외에도 조경 및 경관시설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며 "다용도·다기능 수납공간, 가변형 멀티공간 등을 마련해 생활의 편익에 초점을 맞췄고 언제나 청정한 공기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열교환 청정환기 시스템' 등을 통해 자연 속에서의 생활과 같은 쾌적한 환경으로 입주민 건강까지 생각하는 주거공간을 만들기 위해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견본주택은 진주시 초전동 1017에 마련됐다. 분양문의 (055)763-2882

박인옥 기자

■ 공항건설 분야 독보적 기술력 자랑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은 지난 1968년 한일개발 시절 국내 최초의 철골구조 건물인 서울 해운센터빌딩을 신축한 이래 1970년대 중동 및 동남아 해외건설 시장 개척자로서 공항건설분야의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 영종도, 군장 국가산업단지, 부산 신항 배후단지 등 준설·항만 사업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그동안 인천국제공항 청사 및 활주로를 비롯해 국내 공항시설 건설과 영종대교, 필리핀 다바오 국제공항, 경부고속철도, 인천문학월드컵 경기장, 부산 신항만 건설 등 굵직한 공사들을 수행해 왔다.

특히 공항건설분야에서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실적과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최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골조 및 외장공사'의 주관사로 선정됐으며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리모델링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4대강 공사 등 대규모 국책사업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둔 바 있다고 한진중공업은 전했다.

이와 함께 필리핀,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해외시장 진출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필리핀에서는 1973년 첫 진출 이후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통해 확고한 기반을 마련, 필리핀 내 외국 건설회사 중 시공실적 1위를 기록하며 필리핀 내 국가 기반시설 공사를 도맡아왔다.


최근에는 사업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플랜트 분야를 육성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국내에서는 인천 율도공장을, 해외에서는 필리핀 수비크조선소를 플랜트설비 생산의 전초기지로 삼아 건설부문의 노하우와 기술력, 수비크조선소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해외 플랜트사업 경쟁력을 적극 강화할 전략이다.


한진중공업 건설부문 이만영 사장은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부상하려는 국가발전계획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공항, 항만, 도로건설에서 첨단 차별화 기술의 구축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기술집약형 턴키 및 사회간접자본(SOC) 형태의 대규모 공사 발주에 대비, 철저한 준비와 역량 배양으로 수주경쟁력을 제고시켜 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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