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경기 안성에 공산품 물류센터 오픈

      2014.06.26 16:10   수정 : 2014.06.26 16:10기사원문

홈플러스는 27일 경기 안성물류센터 내에 '공산품 물류센터'를 추가로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홈플러스 '공산품 물류센터'는 대지면적 15만3000㎡(4만6000평), 건물면적 6만6000㎡(2만평) 규모의 상온상품 전문 물류센터로, 총 1800억원이 투자됐다. 하루 평균 27만 상자, 연간 약 1억 상자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이로써 안성물류서비스센터는 총 대지면적 25만5000㎡, 건물면적 9만9000㎡에 이르는 국내 대형마트 최대 규모 물류허브가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성물류서비스센터는 첨단 창고관리 시스템인 'WMS'를 바탕으로 협력회사 하역, 검수, 상품 분류, 점포 재고 파악, 발주, 출고 등 전 과정이 실시간 모니터링된다. 첨단 IT 시스템을 구축해 서류 없는 센터 운영이 가능하며 무인 입출차 시스템, 대형트레일러 내외부 세차장, 자동충전시설 등 기존 물류센터의 시설과 설비도 업그레이드했다.


앞으로 홈플러스 안성물류서비스센터는 수도권, 충청권, 강원권을 중심으로 130여 개 홈플러스 매장에 상품을 공급하게 된다. 아울러 평택항 및 인천항 등과의 접근성을 통해 해외소싱 상품에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확대된 물류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진 물류시스템 운영과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좋은 품질의 상품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국내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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