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표팀 자케로니 감독, 자진 사퇴 표명
2014.06.26 16:53
수정 : 2014.06.26 16:53기사원문
일본 축구국가대표팀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16강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26일 일본의 닛칸 스포츠에 따르면 자케로니 감독은 일본축구협회(JFA)의 베이스캠프에서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자케로니 감독이 이끈 일본대표팀은 지난 25일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콜롬비아에 1-4로 패했다. 이로써 1무2패 승점 1점에 그친 일본은 조 최하위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사임을 결정한 자케로니 감독은 “지금까지 우리 팀의 전술은 모두 내가 결정했다”며 “책임은 전적으로 나에게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자케로니 감독의 후임으로 멕시코 출신의 하비에르 아가레 전 멕시코 대표팀 감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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