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공정 논란’ 김수현 전지현 中 생수 광고 보니..

      2014.06.27 10:14   수정 : 2014.06.27 10:14기사원문

배우 김수현이 원산지 표기문제로 논란이 일었던 중국 생수 CF 출연 강행의지를 밝힌 하루 만에 해당 제품의 광고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웨이보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수현, 전지현 생수광고'라는 제목으로 중국 헝다그룹 광천수 헝다빙촨(恒大氷泉) 모델로 나선 두 사람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수현과 전지현은 원산지가 창바이산(長白山)으로 표기된 생수를 들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백두산 광천수'로 만들어진 이 생수의 취수원이 중국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백두산'이 아닌 '장백산'으로 표기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일자 김수현은 계약 해지 의사를 밝혔지만 25일 다시 "중국에서 생산 및 판매되는 헝다그룹의 생수제품 취수원의 현지 표기에 대해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었음을 서로 인정하며 이해했다"며 광고 출연을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전지현은 해지 의사를 전한 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광고 사진에 김수현과 함께 등장해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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