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 美·中 스마트러닝 시장 진출

      2014.06.27 17:51   수정 : 2014.06.27 17:51기사원문

SK텔레콤은 아일랜드 학습관리 플랫폼 기업인 피시트리와 미국·중동 지역 '스마트러닝' 시장 진출을 공동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피시트리와 북미·중동 지역 스마트러닝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피시트리는 2012년 아일랜드에 설립된 학습 콘텐츠 관련 플랫폼 사업자로 교육 콘텐츠의 제작부터 평가, 분석, 콘텐츠 제안 등을 책임지는 '적응학습(Adaptive Learning)' 분야를 주력으로 삼고 있다. 특히 올해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보호단체인 '소프트웨어·정보산업협회(SIIA)'로부터 교육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미국에서 학습 콘텐츠의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출발점으로 SK텔레콤의 양방향 수업 솔루션과 교육용 스마트기기 관리 솔루션을 피시트리의 'HTML5(차세대 웹 표준어)' 기반 자체 학습 플랫폼과 연동한 상품을 개발해 미국과 중동 시장에 우선 진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의 교육용 스마트기기 관리 솔루션 'MDM(Mobile Device Management)'은 학생에게 지급된 태블릿PC의 학습용도 외 사용을 막고 △수업용 자료의 일괄 배포 △학생의 태블릿PC 이용 분석 △분실 시 기기 잠금 및 위치 파악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SK텔레콤 육태선 신사업추진단장은 "스마트러닝 분야 선도 사업자로서 파트너사와 글로벌 마케팅과 기술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며 스마트러닝 분야의 저변 확대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