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모창능력자 그룹 더 히든, ‘트라이앵글’ OST 참여

‘히든싱어’ 모창능력자 그룹 더 히든이 ‘트라이앵글’ OST에 참여했다.

지난 6월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는 허영달(김재중 분)과 오정희(백진희 분)의 백허그 장면에서 흘러나온 음악으로 인해 애절함이 배가 됐다.

해당 곡은 앞서 JTBC ‘히든싱어’에서 모창가수로 등장해 원조가수보다 더 유명세를 탔던 전성현, 장진호, 전철민, 김성욱이 더 히든이라는 그룹으로 뭉쳐 부른 ‘그대뿐이조’라는 곡이다.

원조가수 조성모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모창 능력자 전성현, 신승훈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모창 능력자 장진호, 김범수와 마지막까지 경합을 펼친 모창 능력자 전철민, 윤민수를 끝까지 떨게 한 모창 능력자 김성욱이 바로 더 히든의 멤버들이다.

‘그대뿐이죠’는 듣기만 해도 감성을 자극하는 서정적인 발라드로, 한사람만 바라보는 순정적인 사랑을 가사로 표현했으며, 도입부의 애절한 가창과 후렴구의 폭발적인 호소력 있는 열창이 돋보인다.

특히 이 곡은 더 히든 4명의 멤버가 히든싱어 때 모창 했던 원조가수의 목소리를 그대로 재연하여 처음 듣는 사람들은 조성모, 신승훈, 김범수, 윤민수 의 콜라보와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되어 90년대 향수마저 느낄 수 있게 해준다.

한편 더 히든이 OST에 참여한 ‘트라이앵글’ 18회는 금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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