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김윤석, 박유천 극찬 “오래오래 연기 생활할수 있을듯”
2014.07.01 16:17
수정 : 2014.07.01 16:17기사원문
김윤석이 ‘해무’에 함께 출연한 후배 박유천을 극찬했다.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해무’ 제작보고회에는 심성보 감독과 배우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김상호, 유승목이 참석했다.
이날 김윤석은 박유천에 대해 “유천 군이 나이에 비해 세상 경험이 많더라”라며 “온실에서 곱게 자란 도련님이 아니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기본적으로 연기를 대하는 자세, 공동 작업에 대한 자세가 잘 되어 있다”며 “이 배우는 오래오래 연기 생활을 할 수 있겠구나. 점점 커 가면서 더욱 발전할 것 같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가운데 김윤석은 “그런데 군대를 간다고 하네. 갔다 오면 더 잘하겠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에 박유천은 “오늘 대기실에 들어갔는데 김윤석 선배님이 가장 먼저 하신 말씀이 ‘아직 안 갔느냐, 언제 가느냐’였다”고 폭로해 다시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해무’는 ‘괴물’, ‘마더’, ‘설국열차’ 등의 봉준호 감독이 제작을 맡았으며, 오는 8월13일 개봉 예정.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