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롭탑 스타일, 실패 없이 코디하는 노하우 공개
2014.07.03 13:50
수정 : 2014.07.03 11:18기사원문
#세련된 크롭탑 스타일, 조여정
크롭탑과 팬츠 조합은 베이직한 스타일을 만들어 준다. 지난 1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던 '신의 한 수' 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조여정의 스타일이 대표적인 예다.
이날 조여정은 화이트 컬러 크롭 블라우스를 입고 등장했다. 그녀가 입은 블라우스는 크롭탑의 섹시함과 화이트 컬러의 순수함을 동시에 드러낼 수 있는 아이템. 또 펀칭 디테일로 디자인돼 있어 큐트한 느낌이 있다.
조여정은 여기에 블랙 컬러 스키니 팬츠를 매치했다. 허벅지 부분이 찢어져 있는 이 블랙 팬츠는 크롭탑의 도발적인 느낌과 잘 어울리는 모습. 또 슈즈와 백은 크롭탑과 팬츠가 돋보일 수 있도록 베이직한 디자인의 아이템을 골라 매치했다.
이처럼 크롭 블라우스에 스키니 팬츠를 입으면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느낌의 룩을 완성시킬 수 있다. 섹시한 분위기를 어필하고 싶다면 조여정와 같이 디스트로이드 진을, 패션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싶다면 단색 팬츠를 매치하면 된다.
#큐티 섹시 크롭탑 스타일, 레인보우 지숙
같은 화이트 크롭탑이지만 지숙은 스커트를 매치해 색다른 느낌을 냈다.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지숙은 화이트 컬러 크롭탑의 하의로 A라인 스커트를 선택했다. 직선과 사선으로 디자인 된 이 스커트는 룩의 발랄한 느낌을 부각시키는 역할을 했다. 지숙의 크롭탑은 조여정보다 기장이 짧아 복부의 노출이 더 많았으나, 귀여운 무드가 있는 A라인 스커트를 하의로 입어 섹시함보다는 큐트한 느낌이 더 강조된 모습이다.
지숙처럼 크롭탑과 A라인 스커트를 입으면 섹시함이 내재된 걸리시 룩을 완성시킬 수 있다. 길이가 짧은 미니스커트의 경우 발랄함을 강조할 수 있으며, 하이웨이스트 롱 스커트를 입으면 성숙한 느낌을 어필할 수 있다. 한편 스커트 앞, 뒤의 길이가 다른 언발란스 스커트는 룩에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섹시함을 어필한 크롭탑 스타일, 한은정
크롭탑의 섹시함을 드러내고 싶다면 짧고 타이트한 스커트를 입어보자. vip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한은정은 9부 소매 크롭탑에 초미니 블랙 스커트를 매치한 채 섹시하고 건강한 매력을 어필했다.
이날 한은정이 선택한 크롭탑은 타이트한 긴 소매 아이템이었다. 상체에 달라붙는 크롭탑 아이템은 어깨, 가슴 라인 등을 강조할 수 있어 섹시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이 상의에 한은정은 블랙 스커트를 매치했는데, 이 스커트 역시 힙 라인이 드러나는 타이트한 핏으로 섹시한 무드가 풍긴다.
한은정의 크롭탑 스타일에서 또 한가지 눈에 띄는 것은 슈즈다. 한은정은 샌들이나 발등이 드러나는 하이힐 대신 화이트 컬러 힐을 신었다.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컬러 슈즈로 부담스러워 보이지 않게 깔끔하게 스타일링을 마무리했다.
Tip. 타이트한 핏의 크롭탑과 초미니 스커트 의상에 화려한 컬러나 패턴이 사용된 힐을 신는 경우 자칫 과도한 섹시미로 부담스러운 룩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 다리가 두꺼워 미니 스커트가 꺼려진다면 망사나 레이스 소재로 만들어진 시스루 롱 스커트를 입으면 미니 스커트를 입었을 때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lifestyle@fnnews.com 허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