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 금감원과 여름철 재난 공동대책반 운영

      2014.07.03 17:15   수정 : 2014.07.03 17:15기사원문
손해보험협회와 손해보험사들이 7~9월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한 자동차 침수피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손보협회는 3일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소비자 보호를 위한 공동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매년 우리나라는 7~9월 중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자동차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올여름에도 기상청에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며 "금감원과 함께 운영하는 공동대책반은 재난발생 단계에 따른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점검하고 집중호우 등 기상특보 발령 시 실시간으로 알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대국민 침수피해 예방법과 빗길 안전운전요령 등 대국민 안전의식제고를 위한 홍보활동을 정부부처와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손보업계와 서울시가 체결한 '여름철 풍수해 피해저감'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재난위기상황 등 각종 재해정보를 공유하고 사고예방 외에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손보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단체인 안전모니터봉사단중앙회와 공동으로 여름철 침수 및 교통사고 위험도로 제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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