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시진핑 주석 국빈만찬 메뉴는 ‘한식’
2014.07.03 21:23
수정 : 2014.07.03 21:23기사원문
3일 박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마지막 일정인 국빈 만찬에서 한식이 등장했다.
샐러드 이후 애호박전, 표고전, 생선전 등 삼색전유화가 식탁에 올랐다. 뒤이어 홍삼 화계선고과 맑은 수프, 궁중버섯잡채와 어선, 장향양갈비구이,야채볶음밥과 해물면 신선로 순으로 제공됐다.
장향 양갈비구이는 특제 된장 소스에 24시간 재워 직화구이한 양갈비에 야채가 곁들인 요리다.
후식으로는 수박 키위등 과일, 전통약과, 홍삼약과와 인삼대추차를 선보였다.이번 만찬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이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 주석은 확대정상회담에서 김치를 좋아한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시주석은 "나도 맛있는 김치를 좋아한다"며 "위생기준에 걸려서 (한국 김치가) 중국에 못 들어오는데 현재 기준이 개정 중이어서 한국 김치도 곧 중국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기다려달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