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살림아이템 신문지 200% 활용하기!
2014.07.11 15:23
수정 : 2014.10.25 07:55기사원문
#과일과 야채의 수분을 지키자!
과일과 채소 보관 시 신문을 이용해보자. 감자는 실온에 보관할 경우 쉽게 싹이 나는데, 신문지에 말아 건조한 곳에 보관하면 이를 막을 수 있다. 쑥갓은 물을 뿌린 후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면 시드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과일 역시 신문지에 말아 냉장고에 넣으면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신선한 보관이 가능하다. 특히 층층이 쌓인 귤 사이사이ㅔ 신문지를 깔아두면 귤이 물러지는 것을 막고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다.
#습기를 없애고 싶다면?
습기가 생기기 쉬운 옷장에도 신문지를 넣어두면 효과만점이다. 습기를 잘 빨아들이는 특성이 있는 신문지는 습기와 악취를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 습한 기운은 아래에서부터 올라오기 때문에 옷장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주는 것이 포인트. 또한 옷 사이에도 신문지를 한 장씩 깔아줘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는 것이 좋으며, 습기로 신문이 눅눅해질 경우 새 신문지로 교체해줘야 한다.
신발 및 가방 보관에도 신문지를 적극 활용하자. 젖은 신발에 신문지를 구겨 넣으면 습기와 냄새 제거가 동시에 가능하며, 가죽 가방을 신문지로 채워 보관하면 눅눅함은 물론 모양변형까지 방지할 수 있다.
#방충망 청소에 탁월
신문지는 방충망 청소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방충망에 신문을 붙인 후 세제를 풀어 넣은 물을 뿌려주면 수분으로 인해 먼지가 신문지에 달라붙는다. 그 후 신문지를 떼어내면 방충망 사이에 낀 먼지들이 신문지에 흡수돼 이물질들을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신문지와 청소기를 함께 이용하면 더욱 손쉬운 방충망 청소가 가능하다. 방충망 한쪽에 신문지를 붙이고 반대쪽에서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이면 이물질이 잘 제거된다.
#기름기 제거 OK!
프라이팬에 남겨진 기름은 신문지를 활용해 닦아내보자. 신문지에 세제를 뿌린 후 프라이팬을 닦아주면 신문지가 기름을 빨아들여 깔끔하게 기름을 제거 할 수 있다. 요리 후 남은 기름도 신문을 이용해 처리할 수 있다. 빈 우유곽에 신문지를 구겨 넣은 후 폐식용유를 부어보자. 그 후 시간이 지나 신문지가 폐식용유를 완전히 흡수하면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릴 수 있다.
/lifestyle@fnnews.com 이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