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투엘슨 함께한 ‘아임 인 러브’, 주요 음원차트 1위 ‘싹쓸이’

      2014.07.14 18:44   수정 : 2014.10.25 05:46기사원문


가수 에일리와 투엘슨(2LSON)이 함께 한 '아임 인 러브(I'm in love)'가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아임 인 러브'는 지난 11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 곡은 멜론, 벅스뮤직, 지니뮤직, 소리바다, 올레뮤직, 몽키3, 카카오뮤직 등에서 1위를 휩쓸며 저력을 과시했다.

여름을 겨냥한 시즌송이나 아이돌의 음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발매되자마자 이렇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데에는 '감동 코드'를 제대로 잡아낸 뮤직비디오의 역할도 매우 컸다는 분석이다.

'아임 인 러브'는 '리코드' 시리즈 뮤직비디오 작업을 함께 해온 브리드팝(Breedpop)의 조경일 감독이 또 한 번 메가폰을 잡았으며 박수진, 서강준, SNS 스타 데이브가 카메오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뮤직비디오 페이스북 영상 공유 수는 단 하루 만에 2만 건 이상으로 집계됐으며,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의 뮤직비디오 인기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각박한 세상이지만 그 안에도 분명히 따뜻한 사랑이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뮤직비디오는 인천공항과 각 지역의 cctv,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활용해 우리 주변의 일반인들이 서로를 사랑하고 도우며 살아가는 실제 모습들을 담아 내 더욱 깊고 큰 감동을 전한다.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과 연주자들의 무대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 장소로 유명한 한류의 중심 관광지 남산 정상에서 촬영됐다.

'아임 인 러브'를 작사, 작곡한 투엘슨은 "이 곡과 가장 잘 맞는 가창자를 만난 것 같다"며 "모든 스태프들이 공을 들이며 열심히 준비 해온 만큼 좋은 성과를 얻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는 8월 말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디지털 싱글 역시 '믿고 듣는 투엘슨 표 음악'을 들고 나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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