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바일메신저 ‘라인’ 日 도쿄증권거래소에 IPO 신청서 제출
2014.07.15 16:22
수정 : 2014.10.25 04:51기사원문
블룸버그통신은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운영하는 일본 자회사 라인이 도쿄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라인 IPO와 관련, 정통한 익명의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또 라인이 노무라를 IPO 주관사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인의 공모 청약 규모는 약 1조엔(약 10조700억원)에 이른다.
라인은 도쿄증권거래소뿐 아니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또는 나스닥으로의 상장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통신은 라인이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이후 미국에서의 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네이버 측은 "라인 측에 관련 내용을 문의했지만 확인해 줄 수 없다는 공식입장을 받았다"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