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동준, “스티븐 시걸 때문에 52억 날렸다”
2014.07.17 08:45
수정 : 2014.10.25 03:12기사원문
이동준(사진출처=방송 캡처)
'라디오스타'에서 이동준이 스티븐 시걸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이동준이 출연해 영화 '클레멘타인'으로 50억 원을 손해 본 사실을 전했다.
이날 이동준은 "10년 전 영화 제작에 52억을 투자했다. 스티븐 시걸을 믿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 재산을 클레멘타인에 올인했다. 내 돈 40억을 투자하고, 후반 작업에 12억을 더 넣었다. 그 중 2억 정도 건졌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스티븐 시걸 씨가 출연하지 않았다면 좋았을 것이다.
스티븐 시걸이 출연한다는 얘길 안했으면 영화를 만들지 않았을 것"라며 "배급사에서 9월에 개봉하라고 했는데, 내가 밀어붙여 트로이와 동시개봉했다. 52억 투자금중 2억만을 회수했다"라고 덧붙였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