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協, 프리미엄브랜드지수 1위 인증식

      2014.07.24 17:35   수정 : 2014.10.24 22:36기사원문

한국표준협회는 2014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1위 인증수여식이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24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프리미엄브랜드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브랜드 가치 평가모델이다. 브랜드의 강점, 약점 및 경쟁적 위치와 미래가치를 진단해 각 브랜드 자산의 가치를 측정하며 올해 조사는 총 184개 부문에 걸쳐 이뤄졌다.

조사 결과 신한PWM이 프라이빗뱅크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B tv(IPTV), kt금호렌터카(렌터카), 청담어학원(주니어영어학원), 엘리트(학생복) 등이 6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신한카드(신용카드), 초록마을(친환경식품전문점)이 5년 연속, 롯데백화점(백화점)이 4년 연속, 롯데호텔(호텔), 롯데월드어드벤처(테마파크), 파리바게뜨(베이커리), SK국제전화00700(국제전화)은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한편, 2014년 종합 KS-PBI 점수는 100점 만점에 62.8점으로 2008년부터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프리미엄브랜드지수를 구성하는 브랜드 인지, 브랜드 이미지, 브랜드 편익, 마켓리더십, 브랜드 애호도, 브랜드 사회적 책임 등이 모두 고르게 상승했다.


한국표준협회 김현균 센터장은 "정보과잉의 시대, 소비자들은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브랜드와 마주치기 때문에 명확한 아이덴티티를 가지지 못한 브랜드는 선택받을 수 없다"면서 "KS-PBI 1위 브랜드들은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해 신뢰를 얻은 브랜드들"이라고 설명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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