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포항 감독 파리아스, ‘한국 축구대표팀 첫 브라질 감독?’
2014.07.25 09:26
수정 : 2014.10.24 22:19기사원문
'파리아스'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전 감독의 후임으로 세르지오 파리아스(47) 전 포항 감독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일본 스포츠호치는 "한국 축구대표팀 사상 첫 브라질 감독이 탄생할 것인가"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대한축구협회가 파리아스 감독을 물망에 올렸으며 이미 파리아스 감독 본인과 접촉, 조만간 본격적인 협상 단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파리아스 감독은 브라질의 17세 이하(U-17)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을 경험했으며 지난 2005년 K리그 최초의 브라질 감독으로 포항에 부임해 공격축구를 선보이며 2007년 K리그 우승, 2008년 FA컵 우승, 200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파리아스 감독은 지난 16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한국대표팀 감독을 맡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