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토목기술연구 발표회’ 연다

      2014.07.28 10:49   수정 : 2014.10.24 21:15기사원문
부산시는 29일 오후 3시30분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산·학·관 부산지역 건설기술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목기술연구 발표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2005년 6월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 최초로 출범한 토목직공무원의 자발적 연구단체인 부산시 토목기술연구회(부토연)가 주최하고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에서 후원한다.


올해로 10회째인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에코델타시티 연약지반 설계사례(김영철 북구청 안전도시국장) △해수담수화 해저터널공사 보강을 위한 신개념 그라우팅공법 사례(송병덕 상수도사업본부 시설부 시설팀장) △지하철공사 안전시공을 위한 기술인의 노력(정영재 유신 상무이사) 등 총 3건의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허대영 부산시 도시개발본부장은 "부산시 핵심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역건설기술인의 역량결집, 산·학·관 기술공유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건설기술 혁신과 글로벌 전략 및 비젼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민선 6기의 도시비전인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세계도시 부산 건설을 위해 기술직 공무원의 창의적인 사고와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는 토목기술연구 발표회가 부산지역 건설기술인의 기술공유는 물론 산·학·관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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