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사회공헌단 진도서 ‘소셜농활’
2014.07.31 15:05
수정 : 2014.10.24 19:22기사원문
공헌단은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직후 4월 29일부터 양일 간 진도군 지역에 대한 자원봉사자 40명 파견하고 학내에서 기부받은 물품(2.5톤 트럭 분량)을 안산 합동분향소에 지원했다. 이를 시작으로 7월 하순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진도군 지역에 18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파견한 바 있다.
'소셜농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60여명이 진도군 임회면과 지산면 지역에서 8월 한달간 세차례에 걸쳐 농촌일손돕기, 임회·무지개 지역아동센터 교육나눔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8월 하순에는 학생들이 체험하고 느낀 정보를 활용해 진도군의 아름다움과 청정해역의 우수한 농수산물 온·오프라인을 통해 알림으로써 진도군 특산품 소비촉진을 호소하는 '소셜임팩트 운동'도 진행한다.
공헌단 김성환 단장은 "서울대 학생들이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공헌단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